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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25일 0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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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24일 시드니에서 열린 오세아니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다비드 즐릴릭이 2골을 넣은 데 힘입어 지역 라이벌 뉴질랜드를 4-1로 대파하고 1차전(2-0)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호주는 11월 남미의 5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최종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호주는 74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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