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한국후지쯔, 노트북 신제품 출시

  • 입력 2001년 6월 18일 09시 07분


한국후지쯔(대표이사 안경수)가 콤보 드라이브를 탑재한 신제품 ‘LIFEBOOK E-6585CM3’과 ‘S-4562CM’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IFEBOOK E-6585CM3 모델은 인텔의 모바일 펜티엄Ⅲ800M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4.1인치 XGA급 TFT액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데스크탑 대체형 제품. 8배속 DVD-ROM, 8배속 CD-R/RW 드라이브(재기록 4배속) 및 24배속 CD-ROM 드라이브의 기능을 한 개의 다기능 드라이브로 통합해 고해상도 DVD 영화타이틀에서부터 개인용 음악CD 제작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타이틀의 감상에 이르기까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선마우스와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전용 적외선 수신부를 이용, 최고 3~4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마우스가 작동되어 프리젠테이션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포함 637만5000원.

LIFEBOOK S-4546의 후속기종인 S-4562CM 모델은 기존 제품의 절전형 모바일 펜티엄Ⅲ600MHz 프로세서를 700MHz로 업그레이드하고 최대 4시간 용량의 기본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 12.1인치 XGA급 TFT 액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본체 무게가 1.75Kg에 불과하다. 내장형 DVD-ROM, CD-R/RW 콤보 드라이브를 탑재했고10/100 이더넷 어댑터, 56K Global Access 팩스모뎀 및 시큐리티 패널을 장착했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포함 517만5000원.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두 기종은 보안기능인 시큐리티 패널을 기본적으로 장착, 최고 80만 가지의 사용자 및 시스템관리자 암호를 부여할 수 있어 개인의 정보보호 뿐만 아니라 기업내 전산 관리자들이 사내의 노트북 컴퓨터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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