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6월 1일 23시 5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그는 이어 “요로에서 인사권을 추천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인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 분을 탓하는 것은 민심이 뒷받침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런 추 의원의 발언을 지켜본 뒤 “매우 예민한 문제인데도 정연하게 풀어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는 후문.
추 의원 자신은 발언 후 동교동계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자 “국민한테는 우리가 고생했으니 보상해달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그분의 지난 삶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아팠지만 발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