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주가 7일째 내려…주가평균 사상 최저

국내 양대시장이 나스닥선물지수 하락 영향으로 그동안의 상승 추세선을 이탈할 정도로 큰 폭 조정을 받은 9일, 제3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7일째 계속된 하락세로 수정주가평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일대비 5.29%(487원) 하락한 8714원.

벤처기업 주가는 8.39% 하락했으며 일반기업 주가는 2.58% 내렸다.

이날 거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일부 종목이 폭락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고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전일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9만주 증가한 62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증가한 3억2000만원이었다. 선취매성 매수세의 유입으로 프리코스닥종목군인 이니시스, 소프트랜드,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등의 거래대금이 많았다.

거래미형성종목은 41개.

131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37개였으며 하락한 종목은 39개였다. 소프트랜드와 인사이드유는 각각 8일, 6일 연속 상승한 반면 지스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