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LG애드 실적 2분기부터 나아질 것"현대투신증권

  • 입력 2001년 4월 27일 09시 09분


현대투자신탁증권은 27일 LG애드의 1/4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2/4분기부터는 점차 개선되리라 전망했다.

LG애드의 지난 1/4분기 실적은 취급고 1271억원(전년동기 대비 13% 감소), 매출 590억원(11% 증가) 경상이익 12억원(75% 감소)으로 대략 집계됐다. 경상이익률은 지난해 1/4분기 9.0%에서 올 1/4분기는 2.1%로 크게 낮아졌다.

이처럼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원가율이 상승했고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인건비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현대투신증권은 분석했다.

현대투신증권은 그러나 "1/4분기 제작매출이 증가했고 365억원 규모의 광고주를 새로 영입함에 따라 2/4분기부터는 실적이 점차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1/4분기 인건비 증가가 일시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경상이익률도 나아질 것이라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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