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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25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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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거래소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급격하게 확대함에 따라 선물시장과 함께 상승 반전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0시5분 현재 전일보다 0.64포인트(0.12%) 상승한 556.28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지수 선물 6월물 가격은 0.10포인트 오른 69.80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7300만주, 거래대금은 3900억원 수준이다.
이날 개장초 주식시장은 전일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한데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550선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폭도 제한적인 모습이다.
업종별로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1% 안팎 내려 있다. 반면 한국전력 포항제철 한국통신 등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재상장된 LG화학 분할사중 LG생활건강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일찌감치 동반상한가로 뛰었으나 고평가 우려속에 재상장됐던 LG CI와 화학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375개, 내린 종목은 352개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7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0.28포인트 내린 75.44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5일만에 순매수에 오름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전일보다 1.23포인트(1.62%) 오른 76.95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조2600만주, 거래대금은 7400억원으로 어제에 이어 활발한 편이다.
전날 인터넷업체인 아마존의 실적 호조로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과 디지틀조선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다.
오른 종목이 380개를 상회한 반면 내린 종목은 156개에 그치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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