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통부, 정보화지원사업 공모과제 확정발표

  • 입력 2001년 4월 19일 11시 33분


정보통신부는 정보화지원사업의 2001년도 공모과제로 수돗물 수질감시 및 공개시스템 구축,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가정 및 이동원격진료시스템 등 19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과제는 이며 총 83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정통부는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민원서비스의 개선 등 공공 부문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보화촉진사업에 수돗물 수질감시 및 공개시스템(환경부), 장애인 고용정보 시스템(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국민법률복지지원시스템(대한법률 구조공단) 등 8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정보격차의 해소, 지역경제의 활성화, 지역주민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정보화지원사업에 사이버유교박물관(경상북도), 전통소리문화 정보시스템(전라북도), 사이버향토지방 문화원 정보시스템(충청남도)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의 기술적 적합성과 사회·문화적 타당성 검증을 위해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선도응용 시범사업에는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가정 및 이동원격진료시스템(서울대병원), 웹GIS·웹KIOSK 및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제주 구축(제주도), 디지털 유·무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전라 남도)등 5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과제는 4월 중 사업자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보화지원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전자도서관 구축사업, 원격대학교육 등 각 부문의 정보화사업에 총 1942억원을 투입해 250개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각 부처와 협의해 개별 부처가 추진하기 어려운 신규 서비스, 다수부처 관련 정보 공동활용 과제 등 정책적 중요성,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과제를 발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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