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현대-대우건설 재개발 적극 참여

  • 입력 2001년 4월 18일 18시 35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수원 팔달구 매탄 1동에 위치한 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 사업은 2만8000여평 부지에 △24평형 400가구 △30평형 626가구 △33평형 1034가구 △45평형 300가구 등 모두 235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것.

현대는 내년 말까지 실시 설계 및 기존 주공아파트 입주자의 이주 대책 등을 수립, 2003년초부터 이주에 착수하고 2005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

일반 분양은 2003년 상반기 중에 실시되며 분양물량은 조합원분(1793가구)을 제외한 567가구다. 02―746―2691

대우건설도 최근 서울 성북구 삼선동 412번지 일대의 재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대우는 이곳에 △15평형 285가구 △22평형 187가구 △31평형 476가구 △40평형 211가구 등 1159가구를 지을 계획. 이를 위해 2002년 상반기 중 주민이주를 실시하고 2003년 초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

삼선1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 창신역이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고 서울 시청 등 도심까지 승용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교통의 요지다.

또 주변 일대에 삼선초등학교 경동중고교 한성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고 삼선시장 성북구청 등 관공서가 많아 특급 주거지로 분류된다. 02―2288―3851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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