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이사장은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창업주였다. 정 의원은 96년부터 이 재단의 이사로 재임해 왔다. 정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재단 설립자인 선친의 박애정신을 받들어 아산복지재단을 국내 최대의 사회복지재단으로 육성하겠다”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은 고 정주영 창업주가 77년 현대건설 주식 50%를 사재로 출연해 설립됐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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