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장기 보유주식 배당 비과세에 따른 유망종목- LG증권

  • 입력 2001년 4월 9일 10시 27분


LG투자증권은 소액투자자의 1년이상 장기보유 주식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배당투자가 의미있는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개최된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세법 개정을 통해 소액투자자가 1년 이상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경우 배당소득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3년 이상 주식 보유자가 받던 11% 분리과세 혜택에 비해 기간 조건이 완화되고 세제 혜택 폭이 강화된 것이다.

LG는 이에 따라 1995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배당성향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괄호안은 6년간 평균 배당 수익률)

▲우선주

금호석유우(25.5%), 삼환기업우(19.5%), 흥아타이어(9.8%), SK우(9.8%), 세방기업우(6.8%), 유화증권우(13.0%), 동부건설우(13.5%), 신영증권우(12.4%), SK글로벌우(6.0%)

▲보통주

유화증권(20.3%), 동국제강(25.4%), 금호석유(17.4%), 미원상사(7.0%), 한솔제지(13.4%), 동부제강(13.8%), 삼환기업(12.9%), 한국주철관(7.3%), 신대양제지(10.3%), 동성화학(10.3%)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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