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식시장 부양조치 효과 없을 것"-JP모건증권

  • 입력 2001년 4월 9일 08시 27분


외국계증권사인 JP모건증권은 지난 주 발표된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조치가 증시 반등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음은 환화증권이 9일 종합한 외국계증권사의 국내 증시전망·관심종목이다.

▲JP모건증권

따라서 증시의 하락을 대비해 경기방어주에 대한 투자를 권한 반면 첨단기술주, 금융주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을 충고했다. 이런 점에서 가장 선호되는 종목으로 담배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를 제시했다.

▲UBS워버그증권

한국통신에 대한 투자의견에서 최근 발표된 전화요금체계 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2~3년 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한국통신 주식의 12개월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제시하며 '강력매수'등급을 유지했다.

▲ING베어링증권

한국통신에 대해 "세계의 유선통신 회사 중 광대역 서비스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제를 누리고 있다"며 "아시아 유선텔레콤 주식 중에서 가장 선호되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12개월 목표가 11만원에 '매수'등급을 제시.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호남석유화학를 최근 유화산업과 관련한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수추천했다. 현재의 주가 수준은 모든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G증권

삼성전기에 대해 "장비시장이 회복단계로 진입하면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등급(목표가 5만6600원)을 유지했다. 1/4분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대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평가하고 현 수준에서 주가 추가 하락위험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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