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인재의 해외진출 국익에 부합

  • 입력 2001년 4월 5일 19시 31분


4일자 A6면 ‘횡설수설’에 실린 ‘아이비리그’를 잘 읽었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개포고 학생들의 사례를 보고 인재의 해외 유출이라고 했는데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좋은 인재는 많지만 열악한 여건 때문에 자기 실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에 들어가려고 악전고투하느니 시야를 외국으로 돌려 외국의 유수한 대학에 진출하는 학생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국제화에 부합하는 것이고, 더 나은 학문이나 기술을 배워서 돌아오면 국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다.

류제석(대성학원 출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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