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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30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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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이 이 기회에 극히 제한된 독자층을 탈피해보려고 노력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적반하장도 유분수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마치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정당들이 가두에서 당보를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는 듯해 이건 너무 심하다 는 생각과 함께 한편으로는 안쓰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다른 신문사의 불공정 을 비난하면서 비교도 되지 않는 더 큰 불공정 행위를 공공연하게 저지르는 광경을 보고 불쾌감과 함께 참담한 심정이 들었다.
최주영(서울 서초구 양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