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가장 적은 말씀으로 가장…"

  • 입력 2001년 3월 30일 17시 19분


▽교육이민이라기보다는 직업이민이라는 표현이 맞다(이미나 서울대 교수, 30일 최근 이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반드시 자녀교육을 위해서만 아니라 고용불안으로 이민을 가는 예도 많다며).

▽기후협약 거부는 인류와 지구에 대한 테러다(녹색연합, 30일 미국이 교토 기후협약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한 성명서에서).

▽가장 적은 말씀으로 가장 크고 우렁찬 가르침을 주셨던 분이다(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30일 성철 스님 열반 8주기 축사를 통해).

▽언제부터 이회창총재가 국 자 돌림을 그렇게 애용했는가(장전형 민주당 부대변인, 30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국민우선, 국민대연합, 국가혁신 등을 말하지만 사실은 국정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며).

▽말 그대로 매우 긴 전투의 첫 총성에 불과하다(차치 하네그비 이스라엘 총무장관, 29일 팔레스타인을 공격한 데 대해).

▽나라 전체가 한 사람의 지시만 기다리고 있다(존 볼튼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 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 29일 북한은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며).

▽그들이 무슨 짓을 하든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으며 앞으로도 이곳에 머무를 것이다(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29일 이스라엘의 공격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벌써 강성대국 이 되었을 겁니다(정부 당국자, 30일 북한이 경제부문에서 1·4분기 생산계획을 초과달성했다는 북한 평양방송의 보도에 대해).

▽언제부터인가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하나둘씩 줄어져 갔다(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30일 최근 구제역파동 뿐 아니라 과거부터 각종 약품처리와 비위생적인 생산과정으로 인해 음식문제가 불거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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