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후원회에 전직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어서 정치권에서는 "박부총재가 행보 넓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박부총재측은 "박부총재가 전직 대통령 네 분과 모두 인연이 있어 예우차원에서 초청한 것"이라며 "재작년 후원회 때는 급하게 준비하느라 미처 초청장을 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부총재측은 후원회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4촌형부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이에 김명예총재는 참석할 뜻을 전해온 반면 이총재는 행사 당일 충북대 특강이 있어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