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3시장, 거래 부진한 가운데 큰 폭 하락 반전

  • 입력 2001년 3월 22일 15시 42분


제3시장은 22일 상승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7.53%(1010원) 하락한 1만2397원이었다. 벤처기업의 주가는 26.77% 올랐으나 일반기업의 주가가 33.23%나 내려갔다.

오름세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일부종목이 폭락하면서 전체적으로 큰 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하이월드, 아이인터넷의 주가는 각각 90% 이상 하락했다.

거래 부진 현상은 이날도 지속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만주 감소한 62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감소한 3억2000만원에 불과했다.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한국웹티브이의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거래량은 7만3000주, 거래대금은 6014만원이었다.

이날 거래미형성종목은 41개.

130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31개, 하락한 종목은 45개였다. 베스트인터넷, 코윈은 3일 연속 상승한 반면, 성언정보통신, 아리수인터넷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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