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은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FRB가 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했었기 때문에 실망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63엔 하락한 122.19엔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뉴욕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22.22~122.27엔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1주일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날 종가인 0.8988달러에서 상승한 0.9114~0.911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FimatUSA의 외환전략가인 마이클 도나우는 "미국경제의 성장률 둔화세가 명확한 반면 유로통화권 지역은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유로화가 강세를 지속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거래자들도 장기적인 미국 경제성장 전망이 달러에 좋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아시아계 은행 거래자는 "유로가 다시 0.93달러나 0.94달러까지 반등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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