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후손 귀향"…유주노사할린스크 日총영사관서 시위

입력 2001-03-04 18:37수정 2009-09-2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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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사할린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1일 유주노사할린스크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과 후손들의 전원 귀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러시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수영 유주노사할린스크시(市) 고려인협회 회장 등 고려인 200명은 이날“일본은 수천명에 이르는 고려인과 그 후손에 책임을 져야한다”며 “모두 고향으로 송환하고, 잔류하기를 원하는 고려인에게는 1인당 10만달러를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고려인들은 또 한국정부에 귀국하는 고려인들에게 한국민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할 것을 촉구한 것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정부에 보내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주노사할린스크 주재 일본 총영사관측은 이날 고려인 대표 2명과 만나 “즉각 요구사항을 본국 정부에 통보할 것이며 빠른 시일내에 대답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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