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워싱턴 위저즈로부터 방출이 결정된 포인트 가드 로드 스트릭랜드.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자 신문에서 '포틀랜드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버로 공시 될 것이 확실한 스트릭랜드와 계약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트릭랜드와 워싱턴은 지난 1일 다음 시즌 연봉 중 2백50만달러로 미리 지급받고 다른 팀으로 이적 할 기회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방출에 합의 한 바 있다.
이신문은 포틀랜드와 스트릭랜드가 남은시즌을 뛰는 조건으로 225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2~93시즌부터 4시즌 동안 포틀랜드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스트릭랜드는 주전 포인트 가드 데먼 스타더마이어의 백업으로 활약 하게 된다.
스트릭랜드는 1998년 뉴욕 닉스에서 NBA생활을 시작한 13년차.
98~99시즌 직전 워싱턴과 4년간 4000만불의 장기계약을 맺었지만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구단주 마이클 조던의 속을 썩였던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통산성적은 평균 14.7득점, 8.0어시스트.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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