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ECB, '유로, 우리의 통화' 홍보에 박차

입력 2001-03-02 12:16수정 2009-09-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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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1월1일 유로화의 본격적인 통용을 앞두고 대대적인 '유로' 홍보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수개월간에 걸친 연구와 약 10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마련해 1일 발표한 '유로, 우리의 통화(the EURO. OUR mone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럽 11개 언어로 쓰여진 홍보전단지가 대거 배포될 예정이다.

빔 뒤젠베르그 ECB총재는 "남녀노소, 거주지, 장애·비장애 여부를 떠나 유로통화권 모든 사람들이 유로 통용에 대해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조사에서 전체 유로 통화권 시민 가운데 약 75%가 유로화의 통용 시점이 2002년 1월이라는 사실 자체도 모를 정도로 홍보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ECB관계자들이 크게 우려해왔다.

한편 ECB는 '아이들 지대'라 불리는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해 유로를 대상으로 한 은행업무 시뮬레이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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