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하남 산업단지 입구 교차로 교통량 으뜸

  • 입력 2001년 2월 15일 00시 42분


광주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교차로는 광산구 흑석동 하남산단 입구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대 산업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최근까지 주요 교차로 50개소와 시외 관문 11개 지점 등에 대한 교통량 및 주행속도를 조사한 결과 하남산단 입구가 15시간에 13만4918대가 통행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백운광장(13만1125대) △운암네거리(11만9971대) △광천네거리(11만9625대) △송정인터체인지(11만187대)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교통량은 99년과 비교하면 0.45% 감소했으나 증가율이 높은 교차로는 풍암네거리(46.23%) 금풍네거리(34.17%) 상무네거리(18.93%) 등이었다.

반면 감소율이 높은 곳은 광천교(―13.88%) 광천오거리(―12.44%) 흑석네거리(―12.26%) 화정삼익네거리(―10.18%) 등이었다.

시외 관문지역 지점 교통량은 호남고속도로 비아인터체인지(4만9988대)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동광주인터체인지(4만7583대) 서광주인터체인지(4만6463대) 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주행속도는 99년 시속 34.74㎞에서 37.22㎞로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은 제2순환도로 1구간 개통 및 교통량 외곽분산 등으로 풀이됐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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