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외교 탕평책이 필요한 시점"

  • 입력 2001년 2월 12일 17시 29분


▽외교 탕평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정진석 자민련 의원, 12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한국 외교팀이 미국 새 행정부와 인연이 적어 과감한 진용개편을 해야 한다며).

▽남과 북의 만남은 가면무도회가 될 뿐이다(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12일 한반도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남과 북의 정상이 전쟁종식을 선언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는 남과 북의 만남은 무의미하다며).

▽규모가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한나라당 관계자, 12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지난해 10월부터 중단해온 취재진의 자택 출입을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진작부터 많은 수의 취재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의 집으로 옮길 것을 건의해 왔다며).

▽거리를 걸을수록 아름다운 상념이 떠오르고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그런 도시에서 살고 싶다(강형기 충북대 교수, 최근 펴낸 책에서 삶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도시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샤론은 13번이나 나를 죽이려 한 사람이다(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11일 서방 언론과의 회견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내비치며).

▽선진국과 제약회사들이 가난한 나라들을 상대로 의약품 전쟁을 벌이고 있다(국제구호기구 옥스팜, 11일 선진국 제약업체들이 가난한 나라에 공급하는 의약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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