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조성원 '역시 LG해결사'

  • 입력 2001년 2월 12일 10시 57분


조성원(30·180cm)은 창원체육관을 가득 메워준 홈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11일 LG-SK전이 열린 창원체육관은 예매율 50%를 기록한 가운데 5,892명이 입장, 시즌 6번씩재 매진을 기록했다.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않았던 LG에게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된 것은 당연했다.

특히 조성원은 만원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힘을 얻었는지 평소보다 더욱 자신감에 넘쳐보였다.

전날 신세기전에서 종료 9초 전 역전 레이업을 실패, 팀에 올 시즌 첫 4연패의 아품을 안겨줬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트레이드 마크인 장거리포를 뿜어내며 상대의 높이를 눌렀다. 전날 통산 3점슛 1위로 올라선 기세를 이어갔다.

3점슛 5개 포함 33점. 오랜만에 해결사의 위력을 과시하며 추락하는 팀의 든든한 날개가 됐다. 수비가 뛰어난 하니발의 마크로 3쿼터 3점에 그치는 등 다소 고전했으나 4쿼터 결승 레이업 등 7점을 넣어 위기에서 다시 진가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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