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설 앞두고 혼조세 …예보49회차 6.10%

  • 입력 2001년 1월 19일 18시 06분


설연휴를 앞둔 채권시장이 경계심리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오전장에서 대체로 전날보다 3~4bp가량 수익률이 낮은 수준에서 출발, 강세기조가 오전내내 지속됐다.여기에는 농협 국민은행 등 주요은행들의 수신금리인하 움직임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수익률이 다시 오르는 양상이었다.

통안2년물1월호의 경우 5.94%에 거래를 시작,5.90%까지 내리는 등 강세를 이어갔으나 오후장들어 약세로 돌아 수익률이 개장초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예보49회차는 6.05%에서 출발, 6.04%까지 소폭 내려갔으나 오후장에서는 6.10%까지 되올랐다.

예보44회차는 전날보다 20bp가량 오른 6.50%까지 거래됐다.

국고채3년물 01-1호의 경우 전날보다 3bp가량 높은 5.76% 정도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장중 강세를 유지, 전날 수준인 5.73%를 기록했다.

국고5년물 01-2호의 경우 5.98%에서 출발, 오전장중 5.94%까지 수익률이 내렸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의 경우 전날보다 3bp낮은 5.77%,국고5년물과 통안2년물은 각각 5.99%와 5.95%로 보합이었다.

회사채AA-(무보증3년)등급은 2bp,BBB-는 1bp내린 11.59%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0.02포인트)오른 10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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