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120일 이평선을 뚫어라...4일째 도전"

입력 2001-01-18 10:06수정 2009-09-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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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식시장은 4일째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 나서고 있다.

연초 예상회의 강한 랠리와 함께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을 거듭하면서 60일 이동평균선을 무난히 상향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연속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가 무위로 끝나며 단기 고점과 함께 조정 양상을 띠고 있다.

18일의 경우도 120일 이동평균선은 600.69지만 매수와 매도의 치열한 공방으로 오전 10시 현재 이 선을 넘나들고 있다.

이에 따라 공방끝에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다면 시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날 멈칫했던 외국인들은 370억원 정도 순매수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3000계약 가량 순매수한 상황이다.

또 고객예탁금도 9조원 가까이로 접근하면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단기 상승 폭이 부담스럽고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며 기술적으로 과열권에 들어선 것이 우려되면서 매도세도 만만찮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은 추세선으로 전반적인 추세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표"라며 "현재 120일 이동평균선은 2차 매물대인 580~600선대와 맞물려 기술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유동성 보강 등을 고려할 때 상향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 팀장은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기가 하강국면이기 때문에 완전한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120일 이동평균선이 아래로 흐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600선 안착여부가 더욱 관심사"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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