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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5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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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225평균주가는 15일 정오를 기해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213.23엔(1.60%)오른 13560.97을 기록했다.
지난주 닛케이 225평균주가가 2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모리 총리는"경단련의 요청에 따라 자사주의 보유 및 취득을 자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엔/달러 환율(달러당 119.03엔)도 자동차 업체들과 소니와 같은 수출업체의 주가를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일시적인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그들은 일본 경제가 아직도 침체기에 빠져있고 닛케이 평균주가가 지난 9개월동안 무려 35%나 폭락한 점을 강조한다.
미토 증권의 나까야마 마사푸미 전략가는 "이날 우리는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목격하고 있지만 모두가 인위적인 부양이 펀더멘털의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