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소식]추송웅씨 추모 소극장 개관

입력 2001-01-09 19:15수정 2009-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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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유명한 고 추송웅씨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 중인 소극장 ‘떼아뜨르 추’가 2월9일 개관된다. 이 극장은 고인의 아내 김정신씨와 연출가인 아들 상록씨, 영화배우인 딸 상미씨 등이 준비해온 것으로 홍익대 근처에 100석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극장 이름은 고인이 운영하던 서울 명동의 소극장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빨간 피터의 고백’을 재공연하는 것을 비롯, 연극과 인디밴드 공연, 독립영화 상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작 ‘에쿠우스'가 4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에쿠우스’는 실험극장의 간판 레퍼토리로 2월9일부터 3월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중견배우 박정자가 정신과 의사 다이서트역을 맡았다. 영화배우 최민식의 친동생인 최광일이 소년 앨런으로, 송희정이 질로 출연한다. 국내 공연에서 여성이 다이서트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앨런과 질의 성관계 장면 등은 원작대로 전라로 펼쳐진다. 02―764―5262

○‘국립발레단’의 부부 단원인 김창기 김은정 커플이 지난해말 ‘호두까기 인형’을 끝으로 발레단을 떠난다. 이들은 빠르면 2월 중 미국으로 유학, 현지 발레단에서 활동하며 모던 발레를 공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99년 룩셈부르크 발레 콩쿠르에서 듀엣 부문 3등상을 받은 바 있다.

○극단 ‘사다리’는 29일부터 서울 노량진 극단 백수광부 연습실에서 ‘제2회 교사를 위한 연극놀이 워크숍’을 연다. 모집 부문은 초급과 중급이며 내용은 연극놀이를 활용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등 수업 모델 만들기와 희곡을 이용한 실습 등이 있다. 각 부문 25명씩 선착순 마감한다. 02―743―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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