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남은 영양크림 색다른 활용법

  • 입력 2001년 1월 2일 23시 40분


◆ 크림, 얼굴에만 사용하지 마세요 유분이 너무 많거나 오래 되어 사용하지 않는 크림을 다양한 용도로 이용해 본다. 핸드크림이나 립크림 , 헤어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면 전문크림 못지 않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목 마사지 크림 대용 영양크림을 목에 발라 주름을 예방해 준다. 너무 많은 크림을 바르면 번들거릴 수 있으므로 손에 남은 여분의 크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턱을 약간 들어올리고 손바닥을 이용해 위로 끌어올리는 기분으로 마사지한다.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가며 쓸어 준다. 마사지 후 스팀타월을 해주면 이중턱이 방지되고 목선이 예뻐진다. ▷ 립크림 대용 입술에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2 :1의 비율로 바르고 중지와 약지를 이용하여 골고루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2~3분 마사지를 한 후 입술에 랩을 덮어 10분 정도 둔다. 흡수되고 남은 여분의 크림은 티슈로 가볍게 눌러 닦아낸다. 일주일에 2~3회 해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을 만들 수 있다. ▷ 염색시 피부 보호크림 대용 집에서 스스로 염색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염색할 때 목이나 귀 밑에 크림을 미리 발라두면 피부에 염색약이 묻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염색약의 독한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염색 전 이마의 헤어라인에서부터 귀 밑, 뒷목 등에 크림을 꼼꼼하게 펴 바른다. ▷네일크림 대용 매니큐어나 페디큐어를 바르면 손톱이 유난히 거칠어진다. 이때 손톱 하나하나에 크림을 발라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에 한 번, 그리고 바른 후에 한 번 발라준다. 매니큐어를 바른 후 크림을 바르면 더욱 광택이 나 손이 더 예뻐 보인다. ▷ 핸드크림 대용 유분기가 많은 크림은 핸드크림으로 사용하면 좋다. 손등에 영양크림을 덜어 듬뿍 바른 후 손가락에서 손목 쪽으로 나선을 그리며 바른다. 크림을 바른 후 마사지를 해주면 손이 더욱 부드러워지는데 손가락 끝부분으로 잡아당기면서 마사지하는 것이 요령. 마사지하기가 귀찮다며 크림을 듬뿍 바른 후 랩으로 감싸거나 면장갑을 끼고 잠시 둔다. ▷ 헤어트리트먼트 대용 오래된 크림이 있다면 헤어트리트먼트 대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 영양크림을 손바닥에 펴서 머리 끝부분을 중심으로 잘 바른 후 뜨거운 타월을 쓰고 15분 정도 둔다. 그 후 물로 잘 헹구는데 피지분비가 많은 머리라면 가볍게 샴푸를 한 번 더 해주는 것도 방법. 두피에 크림이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에만 바르는 것이 요령. ▶ 알아두세요 크림속의 성분을 확인하고 피부에 맞게 선택하세요 피부에 맞는 크림을 찾으려면 크림 속의 성분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하지만 화장품 용기에 써 있는 성분들은 생소하기만 하다. 다양한 성분의 효과를 알아보고 화장품을 구입할 때 참고해 본다. * AHA/과일산으로 알려진 AHA 성분은 죽은 세포를 없애고 주름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민감성 피부인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 단점. * 세라마이드/보습기능이 뛰어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피부의 세라마이드가 손상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생기를 잃는다. * 아미노산/단백질과 효소 생성에 관여하여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피부의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 콜라겐/피부의 결합조직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피부탄력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 리포좀/리포좀은 작은 지방의 중심체로 피부의 활성성분을 수송하는 데 이용된다. 영양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해주며 그곳에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 하이루론산/수분 유지의 기능이 커서 수분크림에 사용된다. * 토코페롤/노화방지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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