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환경친화마을 10곳 지정

  • 입력 2000년 12월 27일 21시 35분


경북도는 ‘맑고 깨끗한 그린(Green) 경북’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환경의식이 높고 비교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김천시 봉산면 광천1리 등 10개 마을을 ‘환경친화마을’로 지정했다.

경북도가 환경친화마을로 지정한 곳은 광천1리(95가구)를 비롯,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118가구) △영주시 순흥면 청구1리(77가구) △문경시 산양면 진정2리(62가구) △군위군 고로면 화북1리(26가구)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62가구)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39가구) △ 성주군 용암면 상언1리(119가구) △칠곡군 가산면 다부1리(96가구) △울진군 울진읍 읍남2리(56가구) 등이다.

도는 27일 이들 마을에 지정서와 함께 시상금 300만원씩을 전달하는 한편 환경개선에 필요한 자금 5000만원씩을 지원하기고 상하수도와 주거환경 개선, 환경농업마을 조성 등 각종 사업을 다른 마을보다 우선 시행키로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2002까지 118개 마을을 환경친화마을로 지정, 환경보전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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