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심순옥/도로옆에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 입력 2000년 12월 24일 18시 24분


아직도 쓰레기를 도로 옆에 몰래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시골인 우리집 근처 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옆에 쓰레기가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걸 보게된다. 바람부는 날이면 비닐조각 종이조각 깡통들이 도로 위에 굴러 다닌다. 이로 인해 사고가 날 위험도 있다.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시골 도로까지 가져 와서 몰래 버리고 있으니 한심스럽다. 쓰레기를 쓰레기 봉투에 담지 않고 그냥 버리면 처벌해야 한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제설작업을 할 때만 도로 옆의 쓰레기를 청소하는지 궁금하다. 도로 옆에 언제까지 쓰레기가 쌓여 있어야 하는가. 누가 본다고 해서 질서를 지키고 보지 않는다고 해서 질서를 지키지 않는 일은 없어야겠다.

심순옥(경기 포천군 내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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