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의 조형미를 살리게 될 지붕막의 재료는 유리섬유에 불소 수지를 코팅해 만든 테프론 막을 사용한다.
미국 켐패브사 제품으로 설치는 국내업체인 ㈜타이가가 맡았다. 설치 면적은 총 3만2854㎡.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지붕막 설치 및 장력조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의 전체공정은 현재 70% 수준”이라며 “내년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고 각종 설비의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12월경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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