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환경미화원, 버려진 책 도서코너 마련

  • 입력 2000년 12월 11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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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시민들이 버린 각종 서적 1000여권을 모아 최근 시청 민원실에 도서코너를 마련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곳에는 월간지를 비롯해 사회, 정치, 예술분야 등의 서적과 전집류 등이 있고 편안하게 독서를 할수 있는 탁자와 안락의자까지 갖춰져 있다.

군산시는 환경미화원들이 수집하는 책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양로원과 고아원, 교도소, 장애자 복지시설 등에도 남는 책을 기증할 계획이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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