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는 ‘일지넷에서 안철수바이러스 무료 업데이트를!!’이라는 제목의 메일에 첨부된 v3update.com이라는 파일을 실행시키면 하드 디스크가 포맷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통신망 공개자료실에서 V3를 가장한 악성 프로그램이 올려진 사례는 있으나 이처럼 직접 메일로 전달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메일의 발신처로 알려진 일지넷은 이런 메일을 발송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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