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나스닥 47.36 포인트 상승

  • 입력 2000년 12월 2일 11시 57분


나스닥이 47포인트 상승한채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36 포인트(1.82%) 상승한 2649.25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2700선을 돌파하며 5.8% 이상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인텔의 내년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텔의 주가는 3.88 달러 내린 34.1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인텔은 이날 거래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한 종목은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종목이다.

네트워크에서는 시스코(1.31%), JDS 유니페이즈(12.23% )가 올랐다.

컴팩 컴퓨터(6.05%),IBM(2.01%), 휴렛팩커드(2.57%)의 주가는 전날 PC 제조업체 게이트웨이의 실적이 악화됐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주에만 8.9%, 일년전에 비해서는 무려 35%나 하락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수는 오전장중 1만50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오후들어 주말의 정치적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로 결국 전날보다 40.95포인트(0.39%)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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