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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9일 2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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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문흥2동, 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2002년 월드컵과 광주비엔날레 김치축제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지역 음식점과 노래방 등의 화장실 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2개동 자치위원회는 우선 연말까지 관내 600여 업소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청결상태를 조사한 뒤 불결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업주에게 주민자치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해 시정을 요구키로 했다.
개선되지 않을 경우 한차례 경고를 한 뒤 그래도 시정되지 않으면 아파트 홈페이지와 북구청 소식지인 ‘북소리’에 업소 명단을 공개하고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