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남구 '김치타운' 추진

광주 남구청은 대촌동에 10만평 규모의 ‘김치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남구청은 김치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200억원의 지원예산에 민자를 추가 유치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남구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이 사업의 기본계획 용역비 등으로 10억원을 책정했다.

남구청은 이 곳에 △국립김치연구소 △김치박물관 및 전시관 △완제품 및 재료 시식 판매장 △전문가공공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김치관련 이벤트인 광주김치대축제를 7차례 개최한 남도김치의 본고장에 그 정통성을 이어갈 기반 조성 및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