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광산업단지 첫삽…총사업비 4725억

광주시가 미래핵심산업으로 육성중인 광(光)산업의 중요기반시설이 될 ‘광산업집적화단지’ 기공식이 21일 오후 북구 월출동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고재유(高在維)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4만5000평규모의 이 집적화단지에는 1차로 3만평에 136억원을 들여 내년 4월말까지 300평∼500평 단위의 중소기업임대용 공장부지 55필지가 조성되고 이어 나머지 1만5000평에 광기술종합센터 등 연구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한국광기술원(가칭)으로 명명될 광기술종합센터에는 본부센터(2400평) 생산기술지원센터(1000평) 창업보육센터(1550평) 장비지원센터(1650평) 광기술개발지원센터(1110평)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자원부가 발주해 최근 최종안이 완성된 광산업육성 및 집적화계획 타당성용역 결과에 따르면 향후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된 광주 광산업에는 국비 3327억원 시비 393억원 등 모두 47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