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서상대/인력알선소 사후 관리 허술

  • 입력 2000년 11월 19일 23시 54분


대학생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다. 남학생의 경우 막노동도 많이 한다. 이러한 막노동 아르바이트는 인력알선소를 통해 구한다. 최근 인력알선소를 통해 건설현장의 일자리를 소개받았다. 그러나 일이 끝난 뒤 고용주가 현장에 오지 않아 일당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소개해준 곳에 가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자신들도 그 고용주의 휴대전화번호밖에는 모르는데 그 휴대전화가 꺼져있다고 했다. 나중에 겨우 연락이 돼 일당은 받았지만 이런 허술한 인력관리 체계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범죄에 이용될지도 모른다. 고용주에 대한 정확한 신상파악과 정보를 가지고 책임 있게 일자리를 알선해야 할 것이다.

서 상 대(전북 고창군 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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