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영철/순국선열의 희생 가슴에 새기자

  • 입력 2000년 11월 17일 18시 23분


코멘트
17일은 순국선열의 날. 매년 이 때쯤이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순국선열들이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이 존립하는 것은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희생한 순국선열의 유가족 중에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많다. 이 같은 상황을 바라보며 오늘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 특히 젊은 세대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 진정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마음으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도록 하자. 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를 찾아 꽃 한 송이라도 바치는 작은 정성을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 됐으면 한다.

김 영 철(수원보훈지청 참전군인지원팀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