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자산관리공사, 내일 9500억 부실정리채 발행 예정

  • 입력 2000년 11월 15일 11시 23분


자산관리공사는 16일 9500억원 규모의 부실정리기금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15일 "내일 오후3시 한국은행에서 국채전문딜러를 대상으로 9500억원 규모의 부실정리기금채권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 대상 채권은 지난 98년 7월23일부터 99년 12월30일까지 5년만기로 발행했던 것으로 성업공사가 금융권과의 정산 등을 이유로 중도환매했던 것을 다시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채권 매각대금은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3조원정도의 부실정리기금채권 만기상환 및 부실채권매입 등으로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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