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2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 20>에서 '인터넷 전쟁'의 사전 녹화분이 불방되면서 순연됐기 때문.
이날 '인터넷 전쟁'이 불방된 것은 <인기가요 20>에 앞서 방영된 생방송 <힘내라 천사들>이 10분 가량 연장되면서 VTR 녹화분이 빠진 것.
양군 기획의 한 관계자는 "담당 연출자로부터 '인터넷 전쟁'이 불방된데 대해 공식적으로 '미안하다'는 입장을 전해들었다"며 "태지도 <인기가요 20>에서 한 주 늦춰진 만큼 다음 일정을 미루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이번 주 사전 녹화를 갖지 않는 대신 깜짝 이벤트를 추진중이다. 금요일 경 공개될 이번 행사는 서태지와 팬들의 '다각적인 만남'이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