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선물 순매도·현물 순매수 출발

  • 입력 2000년 11월 10일 09시 23분


외국인이 주식시장 개장초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현물은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규모가 크지 않아 아직 방향이 확정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9시15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10월30일이후 10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주가지수선물은 환매수가 등장하며 개장초 203계약 순매수를 보였다가 전매도 확대에 따라 176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신규매수 122계약, 환매수 455계약인데 비해 신규매도 37계약, 전매도 716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서 기관은 은행(+16억원), 연기금(+8억원)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증권(-81억원), 투신(-97억원)이 여전히 매도위주에 나섬에 따라 전체적으로 1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기관(-17억원)과 외국인(-3억원)이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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