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유주현/교과서 튼튼하게 만들어 주세요

  • 입력 2000년 11월 7일 18시 44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초중고교 교과서가 지금보다 화려하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학생들이 좀 더 보기 좋은 교재로 공부할 수 있게 돼 좋다. 하지만 학생들이 항상 지니고 다니며 자주 보아야 하는 교과서는 보기도 좋아야하지만 튼튼해야 한다. 지금 쓰고 있는 교과서 중에는 받은 지 얼마 안됐는데도 책장이 하나 하나 뜯어져 나가는 것이 많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부터 뜯어져 나가 지금은 5분의 1 가량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뜯어져 나간 것도 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국에는 별도로 돈을 들여 다시 제본을 해야 했다. 질 좋은 종이를 쓰고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튼튼한 교과서를 만들었으면 한다.

유주현(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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