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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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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28포인트(6.66%) 급등, 연중 2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548.76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4%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위를 회복한 것을 비롯해 여타 대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0월말 200조원에 미달하던 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이 200조6980억원을 기록, 지난 10월16일(201조1379억원) 이래 12거래일만에 200조원을 넘었다.
거래소 시가총액은 작년말 기준(1999년 12월28일 현재 349조5030억원)에 비해 올들어 50% 가까이 급락세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11월 첫거래일을 기분좋게 시작했다”면서 “11월 해외펀드 운용에 여유가 생기고 수급상황도 그리 나쁘지 않아 국내 구조조정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기술적 반등 수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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