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소형주 위주의 발빠른 대응 필요-현대증권

  • 입력 2000년 10월 20일 08시 55분


오늘은 주말효과로 인해 매도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재료보유 개별종목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0일 현대증권이 밝혔다.

현대증권은 코스닥이 일반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계에 달하면서 전형적인 약세장으로 빠져들면서 10월까지 208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던 일반투자가들의 장 대응력이 무기력한 모습이고 반등기조가 재차 지지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인식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재료보유 종목중심으로 짧은 주기의 시현되고 있고, 투자심리가 악화돼 주변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비관적이어서 ‘미세한 상승모멘텀’에 둔감해진 상황이다.

현대증권은 약세장에서는 ▲ 매매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며 ▲ 차선이 전략은 매매대상을 극도로 한정한 채 평가손을 줄이고 종목 중심으로 장중 고점매도, 저점매수하여 보유수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아울러 향후 주식시장에서 시장충격파는 국내요인보다 해외요인이므로 10월말까지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예의주시하라고 권고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