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양 감독의 말

  • 입력 2000년 10월 15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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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명성 감독▼

초반에 점수를 내야할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9회초에 동점이 됐을 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역전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타순 변경이 득점과 연결됐지만 삼성 선발 김진웅이 정면 승부를 걸어오는 바람에 중반까지 타자들이 고전했다. 3차전 선발은 손민한이다.

▼삼성 김용희 감독▼

선취점을 올리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다. 7회 등판한 임창용이 8회까지 잘 막았기 때문에 충분히 롯데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연장까지 임창용을 끌고 갔다. 결과를 따져보면 임창용의 투입 시기가 너무 빠른 것이 됐다. 3차전 선발은 김상진이다. 마지막 승부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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