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주가급등으로 달러화 급락...1122원 마감

입력 2000-09-25 16:55수정 2009-09-2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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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역외매물이 쏟아지자 달러화가 1120원초반대로 급락했다.

2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4원70전 낮은 1130원에 개장한뒤 주가급등 영향을 받으며 급락세를 보였다. 장중 별다른 반등시도조차 보이지 못하고 4시20분 1121.70까지 급락한뒤 지난주말 종가보다 무려 12원50전이나 낮은 1122.20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급등으로 시장심리가 안정되고 역외매물이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쳐 2억달러정도 쏟아지자 주가급락을 예상한채 보유하고 있던 잉여물량이 손절매도 처리되며 환율급락을 촉발시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또다시 주가가 폭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금요일 달러매집에 나섰으나 주가가 예상과 달리 급등해버리자 하루종일 손절매도세가 끊이질 않았다"면서 "국제유가가 사흘연속 하락세속에 지난 20일 고점(37.80달러)대비 15.6%나 떨어지고 나스닥선물지수가 상승하자 불안하던 시장분위기가 급속도로 안정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오늘밤 나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보인다면 내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환율도 1118원까지 추가하락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반면 나스닥이 하락하고 오늘 주가급등이 하루 반짝하는 것으로 그친다면 1120원선이 바닥으로 여겨지면서 1127원으로 상승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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