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분석]포항제철, 웨스텍코리아, 동양매직

▼포항제철▼민영화 일정 가시화 호재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다음달초까지 보유지분 6.84%를 모두 매각하고 현재 30% 외국인 지분 보유한도를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민영화 일정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며 모처럼 상승세로 반전. 정부는 현재 3%인 1인당 소유한도를 완화하거나 철폐한다는 방침이어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쉬워질 전망. 거래량도 64만주로 평소의 1.5배 기록.

▼웨스텍코리아▼올 매출 80% 높여 잡아

핸즈프리 생산업체로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4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80% 이상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

2주만에 8000원대에 재진입. 매출 목표가 상향 조정된 이유는 최근 국내에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내수 판매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 힘입은 것.

▼동양매직▼자사주 20만주 취득 결의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20만주(11억6000만원, 2.38%) 취득을 결의하면서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

동양매직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6일 이후 2주만에 처음.

거래량도 67만주가 넘어 이달 들어 최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동양매직측은 위탁증권사인 동양증권을 통해 12월25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