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OL/공연]손진책 "미안하다, 박수진"

입력 2000-09-17 18:37수정 2009-09-2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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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예술감독이자 극단 ‘미추’의 대표인 손진책은 ‘춘궁기’의 작가 박수진(29)만 보면 “미안하다”고 말한다. 손진책이 서울연극제 공정성을 기한다는 이유로 박수진의 작품을 2년 연속 초청작에서 배제했기 때문이다. 극단의 입장에서는 박수진은 ‘복 덩어리’나 다름없다. 지난해에는 ‘춘궁기’가 삼성문학상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뽑혀 2000만원을 들고 왔다.21일까지 서울 동숭동 동숭홀에서 공연되는 ‘용병(傭兵)’은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기금 당선작. 작가 몫인 1000만원 외에도 그가 선택한 극단 ‘미추’에 4000만원이 제작비로 지원됐다. 이 작품은 평화로운 산골을 배경으로 남북 분단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정태화 전일범 등 출연. 21일까지 서울 동숭홀. 1만∼1만5000원. 031―87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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