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4일 캔버라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축구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다카하라가 2골을 뽑아낸데 힙입어 남아공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탈리아 AS 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간판스타 나카타는 다카하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일본은 이날 슬로바키아를 3-1로 제압한 브라질과 함께 나란히 1승을 올리며 8강을 향해 순항했다.
한편 한국이 속한 B조 경기에서는 칠레가 모로코를 4-1로 대파했다.
한국은 17일 애들레이드에서 벌어질 모로코와의 예선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진출의 한가닥 희망을 갖게된다.
<애들레이드〓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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